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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속 여인아 (작사,곡 : 정성태)
(Verse 1)
같은 생각 같은 길을 웃으며 걷던 우리
말 안 해도 알 것 같은 친구 같은 사이였지
그녀의 눈빛 미소에 가슴이 떨려
여자로 보인 순간 나는 멈춰 섰네
화면 속 여인아 내 마음을 아느냐
좋아하다 말 못 하고 바라만 본 나를
가까이 다가서면 멀어질까 봐
그 자리에만 서 있었네
지금도 웃고 있지 지난날을 회상하며
널 사랑했다고 화면 속의 여인아
(Verse 2)
그녀는 몰랐을까 내 마음의 깊이를
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그 자리만 맴돌았지
용기 내어 다가간 순간 내민 청첩장
미소 띤 너의 손끝에 세상이 무너졌지
화면 속 여인아 내 마음을 보았니
카메라 너머에서 흘린 눈물을
화면 속 여인아 내 모습을 보았니
드레스가 고운 널 찍는 나를
지금도 웃고 있지 지난날을 회상하며
널 사랑했다고 화면 속의 여인아
지금도 웃고 있지 지난날을 회상하며
널 사랑했다고 화면 속의 여인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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